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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자' 경기영어마을 재정난 타개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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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00명의 비영어권 외국학생 유치해 수익 제고..일본 740명·러시아 200명·중국 100명 등 입소

[수원=이영규 기자]지난 2005년 이후 해마다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경기영어마을이 획기적인 경영개선을 위해 올해 1500명 이상의 비영어권 외국인 학생 유치에 나선다.

경기영어마을은 31일 경영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1500명 가량의 외국인 학생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13명에 비해 2.5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경기영어마을은 이들 외국인 학생들로부터 1인당 50만 원 가량의 수강료(1주 과정 기준)를 받을 계획이어서 전체적으로 7억50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입소하는 외국인 학생을 국적별로 보면 ▲일본 740명 ▲러시아 200명 ▲중국 태국 등 기타국 100명 등이다. 특히 이들 중 올해 입소가 확정된 곳은 ▲일본 아오모리 미나미高 49명 ▲일본 시즈오카 니시高ㆍ아오모리 미나미高ㆍ교토 리츠메이칸高 등 740명 등 800여명이다.

경기영어마을은 이들 외국인 학생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과 태국 등 해외 정규교사와 일반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 신규시장 확대를 위해 기존 지역 외에도 비영어권 국가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영어마을은 지난 2005년 개원이후 ▲2006년 192억 원 ▲2007년 66억 원 ▲2008년 41억 원 ▲2009년 63억 원 ▲2010년 29억 원 ▲2011년 19억 원 등 해마다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영어마을 관계자는 "비영어권 외국인 학생 유치사업은 교육문화 상품의 해외 역수출을 통한 경기도의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올해 150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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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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