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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데이터베이스진흥원, 공유저작물 활용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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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박재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공공저작권신탁관리사무국장(왼쪽)과 김지현 NHN 제휴협력실장이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일 박재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공공저작권신탁관리사무국장(왼쪽)과 김지현 NHN 제휴협력실장이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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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보호기간이 끝나 저작권이 소멸된 '만료저작물' 재활용을 위해 NHN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손을 잡았다.

NHN(대표 김상헌)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과 공유저작물 민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분야별 만료저작물을 발굴해 저작권 권리정보 데이터를 구축,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NHN 관계자는 "미술, 음악, 어문 등 각 분야별 만료저작물에 대한 수요파악 및 콘텐츠 공동기획·생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역할을 분담하고 참여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저작권이 만료된 조선시대 미술인부터 근현대 작가의 작품 약 9000건의 권리정보를 구축하고 이미지 디지털화를 진행했다. NHN은 미술검색 서비스를 통해 이 콘텐츠를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대한제국 시대의 국가, 애국가, 애국창가, 독립군가 등 해외동포들이 부른 노래 약 500편의 악보를 수집해 권리정보를 확인하고 원어가사 및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서 중에서도 만료저작물이 발굴될 예정이다.

김지현 NHN 제휴협력실장은 "보호기간이 끝난 만료저작물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훌륭한 창작소재나 상품으로 재탄생 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저작권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저작물을 유통,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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