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트라에 따르면 취임 2개월째를 맞은 오영호 사장은 다음달 1일자로 조직을 개편한다. 사장 취임 이후 첫 번째 조직 개편인 만큼 큰 폭의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또 한ㆍ미FTA와 한ㆍEU FTA 등 이미 체결한 FTA는 물론 향후 우리가 해외 국가들과 체결할 FTA를 우리 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서 등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해 8월 코트라 사장 재임 시절 조직을 개편하면서 만들었던 부서들은 기능이 통폐합될 가능성이 높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코트라의 중소기업 지원능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 등이 핵심"이라며 "오영호 사장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조직개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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