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연구원은 "최근 6개월 동안 주가가 20% 하락했고 최근 3개월 시장 대비 상대수익률은 -20%"라며 "최근 불거진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주가 하락이 심화되면서 매력적인 매수 가격대에 도달했는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는 본격적인 가치하락 국면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성장 둔화세는 이미 실적 추정치에 반영됐으며, 중국 매출을 반영한 올해 연결 매출은 지난해 대비 13%, 영업이익은 14% 증가할 전망이라는 것.
김 연구원은 "화장품 시장은 과거 담배, 최근 라면시장처럼 과점적 점유율을 보유하다 경쟁사의 제품경쟁력에 영향을 받을 국면은 아니다"며 "단기적으로는 실적 둔화세가 지속되면서 어닝 모멘텀이 부족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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