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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TIGER200 ETF, 작년 업계 최대 약 5000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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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TIGER200 ETF가 지난해 업계 동일 유형 ETF 중 최대 규모인 약 5000억원을 추가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미래애셋맵스에 따르면 TIGER 200 ETF는 2011년 말 펀드평가업체 제로인 기준 설정액이 6634억원을 기록했으며 2010년 말 기준 1880억원에 비해 1년 간 약 5000억원(4755억원)이 더 늘어났다.
지난해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설정액은 모두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업계 전체에 설정된 KOSPI200 ETF 전체 수탁고는 2011년 12월 30일 기준 2조 1370억원이며, 2011년 한 해에만 1조 641억원이 추가로 유입되는 등 전체 설정액 규모가 약 2배 성장했다. 국내 ETF 시장 또한 2011년 한 해 큰 성장세를 보여 펀드 설정액 기준으로 7조 5000억원에 달하며 2010년 말 3조 80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약 2배 규모로 커졌다.

TIGER200 ETF는 거래소가 발표하는 KOSPI200지수를 추적대상 지수로 하며, 이 지수는 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종목 가운데 시장대표성, 업종대표성 및 유동성 등을 감안해 선정된 200개의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 펀드는 2011년 4월 18일 총보수를 연 0.34%에서 연 0.15%로 0.19%포인트 대폭 인하했으며, 보수 인하 이후에 설정액이 약 4000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맵스 측은 "TIGER200 ETF는 업계 전체 증가액의 약 45%를 차지하며 동일 유형 펀드 중 가장 활발한 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인 점을 감안하면 업계 최저 수준의 저렴한 보수 수준과 이를 통한 KOSPI200지수와의 추적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Index/ETF운용본부 윤주영 이사는 "추적오차 최소화를 통한 수익률을 제고하는 등 투자자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식, 채권, 원자재와 파생상품 등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ETF에 장기투자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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