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회장 등 CEO 13인, 'CEO의 멘토' 된다

IGM세계경영연구원, CEO to CEO 개강
이채욱, 이승한, 이성용 등 13인의 멘토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최고경영자(CEO)의 고민은 CEO가 안다." 이승한 홈플러스 그룹 회장,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국내 대표 CEO 13인이 CEO들의 멘토로 나선다.

IGM 세계경영연구원(회장 전성철)은 오는 10일부터 총 13주에 걸쳐 기업체 CEO 및 예비경영자를 대상으로 13인의 CEO 멘토단이 직접 경영비법을 전수하는 'CEO to CE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13인의 CEO 멘토로는 이승한 회장, 이채욱 사장을 비롯해 글로벌 컨설팅의 선두주자인 이성용 배인 앤 컴퍼니 대표, 이병남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 국내 분야별 대표 기업 CEO인 이운용 하림 사장,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 민복기 EXR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IGM 전문교수가 국내 7개 기업에 대한 사례분석을 강의한다.

IGM 세계경영연구원은 CEO들에게 즉시 활용가능한 경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CEO의 마음은 CEO만이 알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이 같은 경영 분야의 이심전심(以心傳心) 프로그램을 시도하게 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성공한 선배 CEO의 멘토링과 국내 분야별 대표 기업의 벤치마킹을 통해 살아있는 경영지혜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해당 기업 CEO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언론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던 성공 기업의 전략과 경영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음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벤치마킹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