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수 금천구청장, 4일 오후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사람 중심 사회 노력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4일 오후 3시30분부터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는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행사 주최자인 차성수 구청장은 물론 박원순 시장까지 단상에 올라가지 않고 대강당 바닥에서 주민들과 같은 눈 높이 자리에서 신년 인사말을 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특히 구민이 만족하는 복지도시, 미래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금천의 주민, 기업인, 직장인 한 분 한 분을 현장에서 만나 그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금천구민이 원하시는 바를 반 박자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원순 시장께서 사람 중심 사회, 개천에서 용이 나는 그런 사회를 만들겠다고 한 말과 같이 사람에 투자 사람을 키우는 금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군 부대 땅과 대한전선 부지도 조만간 사람 중심의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행사에는 박원순 시장, 안형환 국회의원, 서복성 금천구의회의장, 이목희 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영상물은 2012년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차성수 금천구청장에게 바라는 구민들의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모았다.
또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금천구의 위상을 높여온 금천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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