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체육기금 6826억 원 지원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해 체육기금으로 6826억 원을 내놓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2년 체육기금 지원으로 6826억 원을 책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금액은 지난해 6568억 원보다 3.9% 뛰어올랐다. 가장 많은 지원을 쏟는 건 스포츠 바우처 등 생활체육 육성사업이다. 총 2230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13년 충주 세계조정대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등의 개최 준비 지원은 1926억 원으로 두 번째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또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경기력 강화와 전문체육 육성 분야에 1103억 원, 스포츠산업 육성 및 태권도 진흥 사업에 1205억 원,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에 362억 원을 각각 배정할 계획이다. 1989년 설립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까지 총 3조7887억 원의 체육기금을 지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