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양현 코코네 회장

천양현 코코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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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재팬 회장으로 2009년까지 NHN의 일본 사업을 총괄하던 천양현 회장이 스마트폰 게임을 들고 게임 업계에 복귀했다.


천양현 회장이 이끌고 있는 코코네는 스마트폰 게임 '레알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게임은 다양한 임무를 통해 사용자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역할수행게임(RPG)과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코코네는 설명했다.


이 게임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일본에서 온라인게임 산업의 뿌리를 내렸던 천양현 회장이 교육 콘텐츠 사업 등을 거쳐 다시 게임 업계에 도전장을 내민 '복귀작'이기 때문이다.

NHN 공동 창업자인 천 회장은 일본에서 아무도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하지 않던 2000년 한게임 재팬을 세워 동시접속자 10만 명 이상, 가입회원 2000만 명 이상의 일본 최대 게임포털로 키워냈다.


2009년 NHN재팬 회장에서 물러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천 회장은 지난해 1월 일본에서 영어 학습 사이트 '코코네'를 선보이며 어학 콘텐츠 사업에 뛰어들었고 지난 2월 17일 국내서 일본어 학습 사이트 '코코네' 서비스도 시작했다.


어학 콘텐츠 사업에 주력하던 천 회장이 다시 게임 업계에 복귀한 이유는 스마트폰의 가능성 때문이다. 그는 2009년 NHN재팬을 떠나면서 NHN을 그만둔 것이 아니라 '졸업'했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다시 게임을 하지 않을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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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회장은 이번 스마트폰 게임 출시에 대해 "스마트폰은 PC와 휴대폰의 사이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다"며 "스마트폰 게임은 단순한 게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연결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사업 방향에 '소통'이라는 가치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어학 사업에 주력했던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천 회장은 "게임이나 어학 모두 사람 간 소통을 위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일맥상통 한다"며 "내년에는 어학 콘텐츠뿐만 아니라 4~5개 스마트폰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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