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 주 국내 증시는 투자자들이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휴에 들어감에 따라 선진국 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겠다"며 주간 코스피 움직임이 1800에서 1920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 배당투자 및 윈도우드레싱으로 인한 수급개선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의 연말 특수효과 부각 가능성도 연말 주식시장이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
곽 애널리스트는 "4분기 기업이익 전망은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다만 크리스마스 및 연말 휴가기간에 접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극적인 이익 조정은 연초 이후로 미뤄질 개연성이 크고 연말특수 효과도 12월 결산을 통해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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