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력공사(EVN)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디젤값이 지난해부터 크게 상승해 20일부터 전기료를 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부엉딩훼 베트남 재무부장관은 지난달 성명을 통해 "원가 상승을 고려해 내년에도 전기료를 10% 이상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VN의 지난해 적자는 23조5000억동(1조2854억원)이었으며, 올해도 지난 8월까지 2조 동(107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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