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 에드워드 권, 식품 사업 통한 수익금 기부
- 리바이스, 결식 아동을 위한 후원금 마련 이벤트
- 업계마다 연말 맞은 기부 릴레이


세일만큼 반가운 '기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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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가 기후 변화에 대응해 발 빠르게 레인 부츠를 내놓고, 좀 더 다양한 레인코트와 소재를 연구하고 있다. 동시에 근본적으로 환경을 위한 고민을 해야 한다. 이는 올 한해 트렌드를 집약하던 조수빈 LG패션 정보팀 팀장의 말이기도 하다.


패션에 있어 근본적 고민은 지속 가능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노력이다. 물이 오염되는 것을 걱정하는 리바이스 청바지의 ‘워터리스’ 캠페인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이러한 고민은 비단 패션 업계의 일만이 아니다. 전 지구적으로 뷰티, 리빙 브랜드가 동시에 고민하고 실천하는 일이다.

국내에도 근본이고 지속적인 변화에 주춧돌이 될 작은 실천과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연말, 많은 브랜드가 기부를 테마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한다.



>> 연말 세일과 캠페인, 기부로 이어진다
패션 브랜드는 연말 세일 시즌을 맞아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고 동시에 기부를 하게 되는 셈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는 외교사절단 독도와 대한민국 역사, 문화를 바로 알려가는 민간 외교 단체 ‘반크’와 공동으로 독도 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2012 독도 기브 & 케어(Give & Care), 독도를 응원하고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웨스트우드는 12일부터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한 이들에게 신제품 할인 쿠폰과 독도 그림이 담긴 2012년 캘린더를 선착순 제공하고 있다. 이 캘린더에 첨부된 할인쿠폰은 제품을 구매할 경우 그 할인 받은 금액이 독도 수호 기금으로 적립된다. 이 적립금은 매월 반크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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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리스’ 캠페인으로 대두되는 리바이스는 16일부터 시즌오프 세일 기간 동안 사랑의복지전화재단과 함께 ‘B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리바이스 B프로젝트는 사랑의복지전화재단에서 판매하고 있는 ‘B노트’를 연말 할인 기간 제품 구매 고객에게 증정하는 나눔 이벤트다.


리바이스가 구매 고객만큼 B노트를 구입하게 되고, 그만큼 사랑의복지전화재단 후원금이 늘어나는 셈. B노트는 리바이스 ‘고 포스’와 사랑의복지전화재단의 결식아동 후원프로그램이 소개된 재생 노트로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이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국내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비 및 사랑의 도시락 지원, 미자립 지역아동센터 쌀 공급, 국제구호단체 스타피시 재단(starfish foundation)을 통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동 원조 등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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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세군 냄비에서 크리스마스 카드까지
에드워드 권이 에디스 키친을 통해 본격 식품 사업을 시작했다. 그가 연구한 코코넛을 첨가한 수제식 돈까스인 코코넛 등심 돈까스다. 지난 14일, 에드워드 권은 CJ 오쇼핑 론칭 방송에서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앞으로 돈까스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청소년 아동 학습지원 및 후배 요리사 양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했다.


핫트랙스는 12월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 착한 물’ 캠페인을 진행한다. 식수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에 깨끗한 물을 전달하기 위해 수자원 개발 전문 NGO 팀앤팀과 함께 기획한 것. 핫트랙스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하는 팀앤팀 크리스마스카드를 구입하면 수익금 전액 모두를 아프리카 케냐 타나델타 지역의 학교 3곳에 우물을 개발하는 비용으로 사용된다. 판매되는 카드 세트에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보낼 수 있는 특별 후원카드가 동봉되어 있다. 이 후원카드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으면 우물이 개발되는 학교 아이들에게 함께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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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코리아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시작되는 12월에 맞춰 서울광장에는 초대형 회전목마 자선냄비를 설치했다. 독일 주박용품 기업 휘슬러코리아가 제작해 구세군 측에 기증한 것. 이 자선냄비는 설치된 이후 2만여 명의 시민이 찾았다고 전해진다. 회전목마는 실제 탑승이 가능하며 12월 말까지는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무료 개방하고 있다. 올해로 8년째 휘슬러코리아는 매년 새로운 형태와 의미를 담은 자선냄비를 구세군 측에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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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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