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인도의 11월 물가상승률이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됐다. 인도 중앙은행 로열뱅크오브인디아(RBI)가 오는 1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


인도 상무부는 14일(현지시간) 11월 도매물가지수(WPI) 상승률이 9.1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PI 상승률은 12개월 연속 9%를 웃돌았으나 이는 지난해 11월 이래 상승률이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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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기로 세계 경제성장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신흥시장국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하고 있다. RBI 역시 국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최근 1년간 13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10월 산업생산이 2년여만에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하는 등 성장 둔화가 가시화되자 이달 금리를 현행 8.5% 에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라지브 말릭 CLSA아시아퍼시픽 이코노미스트는 "RBI는 이번에 정책기조를 전환할 가능성이 높지만 인플레이션 억제에 여전히 방점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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