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올해 순익 전망 1800억엔..54% 하향조정(상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라는 왕관을 내려놓게 생겼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 도요타가 태국 홍수 피해 상황을 감안해 2011 회계연도 전체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는 내년 3월 말로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에 순이익이 1800억엔(약 23억달러)을 기록, 앞서 예상했던 것 보다 54%나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태국 홍수 때문에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겨 도요타 자동차의 생산이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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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순익 전망치 1800억엔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순익 전망치 3930억엔 에도 크게 못 미치는 규모다.
크레디트 스위스 도쿄 지사의 타카하시 이세이 애널리스트는 "도요타가 캠리를 비롯한 인기 모델의 재고를 쌓아두기 시작하며 생산이 어느 정도 회복 됐지만 판매는 아직 회복이 덜 된 상태"라면서 "내년 2월 이후에나 판매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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