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 2일 적격심의..2위는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컨소시엄
경기도시공사는 이달 중에 이들 두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심사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
이날 심의에서 한라산업개발 컨소시엄은 92.79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컨소시엄이 83.79점으로 2위에 랭크됐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들 2개 업체에 대해 가격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낙찰자를 결정한다. 이어 2012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2년 3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3년 8월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경기도 기술심사담당관실 박창화 과장은 "일괄입찰 심의가 심의위원의 사전 공개와 공정한 행정절차 등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을 위해 평가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심의종료 즉시 경기도 교통건설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말했다.
박 과정은 특히 "2012년부터는 새롭게 구성되는 설계심의분과위원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심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시 서운면 동촌리 일원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이 폐수종말처리시설은 부지면적 1만7059㎡에 총 공사비 220억 원이 소요되며 시설용량은 1일 평균 6000㎥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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