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전거를 수리해 저소득층에게 무상 지원하는 당산1동 '우리 애기 꼬물이' 사례가 효자 노릇 톡톡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평가는 외부 전문 평가 위원단과 서울시 관계 공무원이 평가자로 나서 자치구의 지원 체계와 자치 회관의 운영실태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장방문 심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또 다문화가족과 대학생·청소년 등을 명예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해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의견을 자치회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다른 시·도 자치회관과 자매결연을 맺어 우수 프로그램을 상호 교류하고 농촌 봉사활동, 청소년 홈스테이를 유치하는 등 도·농간 교류에도 활발히 힘써 왔다.
또 양평1동 ‘정원 대보름맞이 민속놀이 축제’, 문래동‘문래 목화마을 축제’,영등포본동‘방학곶이 부군당제’ 등 특색 있는 고유의 마을 축제를 해마다 개최해 주민화합을 이뤄오고 있다.
버려진 폐자전거를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수리해 저소득 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초부터 현재까지 총 70대의 폐자전거가 새 주인을 찾았다.
자원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는 등 일거 양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