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위례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것이다. 필지별로 면적 3만1000㎡∼9만9000㎡, 용적율 170%∼220%, 평균층수 15∼20층 등 폭넓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공급가격은 1㎡당 423~551만원이며 용적율을 감안한 공급가격은 1㎡당 235~262만원 수준이다.
신청자격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이다. 최근 3년간 300가구를 건설하는 등 주택건설실적과 시공능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브랜드로 주택을 공급할 자에게 1순위 참여자격이 주어진다.
최근 주거형태의 소형화 트렌드와 건설업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A2-10, A3-6, A3-7블록의 평균평형을 138㎡에서 128㎡로 축소했다. 또 세대수 감소폭을 통상의 2%에서 5%까지 확대해 탄력적인 시공, 분양을 가능케 했다.
LH 위례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위례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지역인데다 공고가 수차례 연기되면서 대형 건설업체에서 타사업 참여를 미루면서까지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량 매각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서울 및 수도권 청약 대기자들은 2012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201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위례신도시의 민간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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