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는 인천, 경기, 서울서부지역을, 12월에는 충청, 대구, 부산, 호남, 서울동부지역을 차례로 돌며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안 이사장이 연말을 앞두고 전국 영업현장을 한꺼번에 일주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금융시장 불안이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을 직접 점검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계획 수립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이사장은 2008년 7월 취임 후 전국 110여개 신보 영업점을 두 번 이상 순회하면서 중소기업을 방문하는 적극적인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왔다. 중소기업 지원책은 일선 현장을 찾아가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부딪혀야 나온다는 지론 때문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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