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사장의 재능기부는 트럼펫연주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자신의 특기인 트럼펫을 연주하며 청소년들에 재능기부활동을 했다.
31일 회사측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9일 직장동호회인 레인보우재즈오케스트라와 함께 전북 군산시 송풍동의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군산제일중학교 3학년생 300명을 대상으로 'CEO(최고경영자)와 함께 찾아가는 가을음악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문화적으로 소외 받는 계층과 지역시민들을 위해 음악을 선물하는 서부발전의 '문화 나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로 김 사장이 매번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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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으로 참여한 김 사장은 이날 이탈리아 트럼펫연주가 니니 로소의 대표곡인 일 실렌지오(Il Silenzio, 밤하늘의 트럼펫)를 솔로로 연주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15곡을 레인보우재즈와 함께 연주했다. 연주에 앞서 김 사장은 청소년들에게 전기와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청소년 수련활동 지원을 위한 300만원 후원금도 전달했다.
공학도 출신의 김 사장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조예가 깊으며 학창시절부터 트럼펫을 배워 현재는 전문가 수준이다.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대학원에서 원자력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한전에 입사한 이후 배전처장, 전력연구원장, 송변전본부장, 사업총괄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가 2010년 3월에 서부발전 사장에 취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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