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혁신]LG하우시스, 건축자재·車내부 원단 ‘두토끼 몰이’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제품 하나에 그치는 기술혁신이 아닌 고객에게 꼭 필요한 총체적 가치혁신을 추구하라.'
LG하우시스가 혁신적인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선두 건자재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LG하우시스는 중국 장쑤성 우시에 중국 제2생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21만5000㎡ 용지에 약 6000만달러를 투자한다. 건축장식 자재공장, 연구개발센터, 고기능소재 공장을 짓고 바닥재, 자동차 원단, 진공단열재, 기능성 점착소재 등을 단계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중국 톈진공장에 300억원을 투자해 3만3000㎡ 규모의 자동차원단 공장을 건설, GM 폭스바겐 닛산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중국 내 자동차소재사업의 생산거점을 확충함으로써 중국 소비자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됐고, 친환경소재 개발과 디자인 차별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4일에는 프리미엄 인테리어자재 엔지니어드스톤의 미국 현지공장을 완공, 첫 신제품도 생산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색상의 테라코타, 우드랜드 등 4가지 컬러군의 16종의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글로벌 진출은 LG하우시스가 추구하고 있는 '고객가치 창출'이라는 경영 목표에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창호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채광·환기·단열·보안까지 고객이 창호에 필요한 모든 가치를 고민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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