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지금 떨고있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지난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18일 일부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고 얼음이 어는 등 올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전망이다.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이날 "찬 성질의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로 유입되고 야간에 복사냉각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낮까지 평년보다 3~5℃가량 기온이 낮아 쌀쌀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남부지역에 첫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한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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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철원 -2.4도, 춘천 -0.1도, 양평 0도, 이천 -1도, 여주 0도, 대관령 -4.4도, 태백 -2도, 천안 0.5도, 청주 2.9도, 대전과 전주 3~3.5도, 남원 0.6도, 광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21도의 분포를 보였다. 이는 예년보다 3~4도 가량 낮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런 쌀쌀한 날씨가 바로 다음 날인 19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륙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이달 말까지 기온의 일교차가 클 것"이라며 "다음 달인 11월 초부터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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