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사무실 줄었다..서울 3분기 오피스 공실률 5.0%
대형 오피스 입주 시작하면서 주요권역 공실 해소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의 불 꺼진 사무실이 다소 줄었다. 강남과 마포·여의도 지역에 적체돼 있던 일부 빌딩이 주인을 찾으면서 공실률이 하락했다. 또 오피스 시장에서도 대형보다는 중소형이 인기다.
12일 종합부동산 투자자문회사 알투코리아에 따르면 3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5.0%로 전분기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대형오피스 공실률은 4.9%로 0.1%포인트 내렸으며, 중소형오피스는 1.7%포인트 하락한 6.5%를 기록했다.
대형오피스(10층 이상, 연면적 1만㎡이상)의 경우 신규공급이 많지 않은 강남권역과 마포·여의도권역이 각각 0.7%포인트 내린 3.5%, 2.3%로 집계됐다. 그레이스타워, GS타워, 상암동 KGIT 센터 등 대기업 계열사 입주로 대규모 공실이 다소 해소됐다.
그러나 도심권역은 신축 오피스빌딩의 공급으로 공실률이 전분기대비 0.4%포인트 오른 6.8%, 기타권역은 0.5%포인트 상승한 8.9%로 조사됐다.
중소형오피스는 모든 권역에서 공실률이 줄었다. 강남권이 2.5%포인트 감소한 6.3%, 도심권역은 1.5%포인트 떨어진 3.2%, 마포·여의도권역은 0.6%포인트 감소한 2.0%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주요 신축오피스는 강남권에서는 반포빌딩(연면적 4만4495㎡), 도심권역은 YG타워(연면적 1만2896㎡)와 시그니처타워(연면적 9만9992㎡) 등이 공급됐다. 마포·여의도에서는 KPX빌딩(연면적 1만9769㎡), 기타권역에서는 KT&G 서대문타워(연면적 3만6368㎡) 등이 있다.
개별빌딩로 보면, 공실면적이 감소한 빌딩 비율이 전체의 37.7%를 차지해, 공실면적이 증가한 빌딩(20.2%)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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