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방범용 및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사업’을 펼친다.
이번에 CCTV가 설치되는 곳은 동명유치원ㆍ청화어린이집ㆍ정인학교ㆍ영훈초등학교 등 14곳으로, 설치위치는 지난 5월 자치행정과ㆍ교육지원과ㆍ정보화지원과ㆍ교통지도과 등 관계부서와 협의와 설치예정지역 인근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됐다.
설치공사는 10월에 시작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총 26대의 방범용과 불법주정차단속용 CCTV를 설치하게 된다. 사업에는 총 4억500백만 원(국비 2억250만 원, 시비 2억250만 원)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이번 CCTV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각종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 쾌적하고 안전한 등ㆍ하굣길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