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운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확보된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내년까지도 실적향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증설물량은 수요산업 중 가장 호황인 자동차시장 쪽으로 비중이 높은 만큼 수요가 확보된 증설"이라며 "내년에도 단조용 전기로의 하공정 개조를 통해 약 60만톤의 증설(기존 CAPA의 26%수준)이 있는 만큼 판매량 증가를 통한 성장동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97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분기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아베스틸은 현재 가동률이 100%가 넘는 상황에서 CAPA증설이 완공되는 만큼 4분기 물량이 2분기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은 1004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재차 기록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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