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에콰도르와 1582만 달러 계약…한 번의 신고로 수출입관련 업무 한꺼번에 처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의 ‘통관단일창구시스템’이 에콰도르에 진출한다.


관세청은 28일 에콰도르 생산조정부와 1582만 달러 상당의 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시스템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에콰도르식품의약안전청 등 수출·입관련 기관과 손잡고 싱글윈도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선다.


에콰도르에 수출되는 싱글윈도시스템은 2009년, 2010년 세계은행의 통관환경평가(Doing Business)에서 가장 좋은 제품(Best Practice)으로 뽑히는 등 세계적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콰도르는 ‘에콰도르 싱글윈도시스템’을 갖춰 한 번의 신고로 수출입관련 모든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절차를 줄이고 수출·입기관간 정보도 연계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에콰도르정부는 세관현대화사업을 전자정부사업의 하나로 펼쳐 지난해 12월 1단계 ‘한국형전자통관시스템’(UNI-PASS) 구축계약을 2419만 달러에 맺은 바 있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싱글윈도시스템 구축사업을 벌이는 중이다.


에콰도르 싱글윈도시스템이 운영되면 요건확인승인단계에서 세관신고수리까지 평균 3일이 줄어 한해 1036만 달러의 물류 및 문서처리비가 적게 들 전망이다.


에콰도르에 싱글윈도시스템을 갖춘 기관은 보건부, 식약청, 수산부, 환경부, 세관, 마약경찰수사국 등 25개 기관으로 전체의 98%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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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윈도시스템’이란?
수출·입 때 필요한 요건확인신고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한 번의 신고만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통합민원시스템이다. ‘통관단일창구시스템’으로도 불린다. 통관단일창구 구축에 따른 기대효과는 크다. 경제적 효과로 통관에 걸리는 시간과 물류비가 준다. 요건확인 승인 후 수입자가 다시 세관에 신고하는 시간도 준다. 경제 외적 효과론 △하나의 신고화면에서 통관자료제출로 일괄서비스 제공 △신고 항목 줄이기 및 표준화에 따른 신고간소화 △전산망 연계 확대를 통한 전자통관체제 촉진이 이뤄진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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