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모비스 필수인재 가르쳐 쓴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영아카데미 운영

현대모비스가 경영아카데미를 출범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아산모듈공장에서 외국인 사원들이 현장 직무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가 경영아카데미를 출범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아산모듈공장에서 외국인 사원들이 현장 직무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모비스 가 자동차 부품 업계 ‘글로벌 톱5’ 도약을 위한 인재개발 프로젝트인 ‘경영아카데미(HMBA)’를 운영한다.

1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경영아카데미는 성과지향, 현장지향, 자기 주도적 학습을 근간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인재개발 운영 체계 및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무 전문성을 강화해 본사는 물론 해외법인의 역량을 2015년까지 세계 톱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연내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인재개발 전반적인 체계를 재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통합 인재개발 프로젝트를 실행키로 했다.

현대모비스에 특화된 교육과정 비율을 현재 30%에서 2015년까지 50%로 끌어 올리고, 1인당 연간 교육시간도 35% 이상 높일 방침이다. 또 글로벌 역량을 집중 강화해 전체 기술 사무직의 3분의1 수준인 1200명의 해외 주재원 인력풀을 확보하는 동시에 거점별 현지 지역 전문가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유능한 직원을 조기 선발해 업무와 외국어 능력을 집중 향상하고 MBA 과정을 이수케 하는 등 회사의 핵심인력으로 키워내는 ‘톱 탤런트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또 현대차그룹의 5대 핵심가치(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존중, 글로벌 지향)를 현대모비스의 조직문화로 만드는 한편, 직급 위주의 리더십 교육을 직책과 조직 리더십 교육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원, 팀장, 팀원 등의 직책별 리더십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팀원 간 또는 팀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조직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외 법인에 대해서도 표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각 법인별 사정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전세계 34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할 정도로 글로벌화된 데다 최근 자동차 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은 “경영아카데미는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조직 내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회사 전반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업계 글로벌 톱 5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해 들어 2015년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한 ‘글로벌 톱 퀄리티GTQ-2015’ 캠페인을 펼치고, R&D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