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올 하반기 상반기의 2배 규모인 44개의 신규 패션브랜드가 론칭한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긍정적인 전망에 따라 단독 신규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외형 확장을 위한 신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2일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여성복 13개, 캐주얼 10개, 패션잡화 및 제화, 이너웨어가 9개, 스포츠·골프·아웃도어가 5개, 아동 4개, 남성복이 3개가 신규 론칭한다.


신규 브랜드의 전개 형태는 직수입 20개, 내셔널 브랜드 18개, 라이선스 5개로 직수입 브랜드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 마켓의 캐주얼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가장 리스크가 적은 주력 조닝인 여성복과 캐주얼군에서의 신규 브랜드 론칭이 눈에 띈다.


여성복과 남성복에서는 젊은층을 위한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많이 선보이며, 전 복종에서 직수입 브랜드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 하반기 여성복 브랜드의 신규 론칭이 쏟아지면서 타 복종에 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2011년 봄 여름 시즌 론칭한 5개 브랜드의 두 배가 넘는 13개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인다.


제일모직 '데레쿠니', 미샤 '듀메이드', 바바패션 '더틸버리', 신원 '이사베이드파리' 등 대기업과 패션 리딩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신규 브랜드 론칭에 참여하고 있다.


남성복은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3개의 신규 브랜드만이 출사표를 던져 작년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올해는 '질스튜어트뉴욕','반하트옴므', '코데즈컴바인옴므' 등 주로 기존 브랜드의 라인 확장 개념으로 고가 존을 공략한다.


캐주얼 신규 브랜드 및 라인 익스텐션 브랜드의 수는 10개로 대기업 및 중견 업체들이 신규 시장에 뛰어들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랜드, 지오다노코리아, MK트렌드, LG패션의 계열사인 LF네트웍스는 각각 신규 브랜드 'STAFF', '컨셉원', 'NBA', '제덴'을 선보인다.


게스홀딩스코리아, 폴로랄프로렌코리아, 에이션패션은 '지바이게스', '랄프로렌데님앤서플라이', '존H폴햄' 등 기존 브랜드의 라인 확장으로 신규 사업을 펼친다.


또한, 신설법인 니팩이 '핀앤핏'을 런칭해 패션 사업을 시작하며 스페인 인디텍스사 계열 SPA 브랜드인 '버시카', '풀앤베어'가 새로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군에서는 하이엔드 스타일리시 스포츠를 지향하는 코스모 SnF의 '보그너스포츠', LG패션의 '헤지스스포츠'가 선보이며, 골프웨어에서는 스타일플라이의 '블루크러쉬', 피앤비인터내셔날의 '커터앤벅' 등 라이선스 브랜드가 강세를 보인다.


아웃도어는 영원무역의 '스마트울'이 시장에 가세한다.
지난 상반기 런칭을 준비 중이었던 '디아도라'는 상표권 문제로 한 시즌 론칭을 연기해 하반기 공식 런칭, 25개의 가두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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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은 시장의 양극화를 반영하듯, 명품존과 매스밸류에 4개의 뉴페이스가 등장한다.


SE인터내셔널은 '펜디키즈'를, 비앤에프통상은 '폴스미스주니어'를 단독으로 전개한다. 롯데쇼핑은 미국 아동복 '짐보리'를 런칭하는 등 최근 아동 시장 고급화 현상으로 직수입 브랜드의 증가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어패럴은 '팜팜'을 런칭하며 처음으로 대형마트 시장을 공략한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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