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아이스커피 1위 브랜드인 쟈뎅의 '까페리얼'의 경우, 지난 7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0%나 증가했다.
이 같은 편의점 아이스커피의 인기비결은 합리적인 가격과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맛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편의점 아이스커피는 일명 '파우치 커피'로 휴대가 용이한 파우치에 담긴 커피와 함께 전용컵과 얼음이 1000원 대의 가격으로 제공되어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실속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커피전문점에서 맛보던 고품질의 커피를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에 한몫하고 있다.
윤여정 쟈뎅 마케팅팀 과장은 "아이스커피 성수기인 여름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길어진 장마로 뒤이은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매출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편의점 아이스커피는 1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맛 또한 커피전문점 못지 않아 고물가 지대 지출을 줄이려는 대학생 및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쟈뎅의 '까페리얼'은 아이스커피 5종 및 아이스티, 에이드 2종 등 총 8가지 종류로 전국의 주요 편의점 및 홈플러스와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정용 대용량 1500ml 제품은 아메리카노와 헤이즐넛향 2종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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