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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하의 펀드브리핑]높아진 변동성 극복할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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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하 우리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연구원

글로벌 주식시장의 악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의 더블딥 우려, 유럽 재정위기 등 불확실한 대외변수들로 인해 글로벌뿐 아니라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이같은 변동성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펀드는 없을까.
주목할 만한 유형 네 가지가 있다. 하위 유형간 변경이 가능한 엄브렐러 펀드, 시스템적으로 적립식투자가 가능한 금융공학 펀드, 주가하락에도 정해진 수익창출이 가능한 주가연계펀드(ELF),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등이 그것이다.

엄브렐러 펀드란 펀드명과 같이 우산살처럼 하나의 펀드 아래 다양한 유형의 하위펀드가 있어 유형간 펀드변경이 자유롭도록 설계된 펀드다. 엄브렐러 펀드는 기간 및 환매수수료에 대한 부담 없이 다양한 자산군간 투자전환을 통해 금융시장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산군간 이동이 편리하고 변동성장세 속 리스크관리를 투자자 스스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 장세에서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

금융공학 기법을 이용해 운용되는 금융공학 펀드의 경우 시스템형은 자동주문시스템을 이용해 주식을 분할 매수하기 때문에 투자자의 판단을 배제한 채 적립식투자가 가능하다. 심리적 불안으로 놓칠 수 있는 투자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전망이 불투명하고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울 때 금융공학 펀드투자는 투자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운용사가 주가연계증권(ELS)을 편입해 구성한 펀드인 ELF는 스텝다운형의 경우 지수가 일정범위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기간에 따라 사전에 정해진 수익이 지급되면서 조기상환까지 가능해 지수하락 구간에서도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주식시장의 방향성과 상관없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 '채권금리+알파'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추구를 목표로 하는 펀드다. 높은 변동성장세에서도 절대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있어서는 더 없이 매력적인 상품이다.

4선(選)의 펀드유형은 투자자들이 변동성 장세 속 투자의 방향성을 잃었을 때 길을 안내해 줄 나침반(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4가지 유형의 펀드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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