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소니와 LG전자는 미국 법원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등에 제기한 특허침해 관련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으며 소송과 관련된 제품은 텔레비전, LCD모니터, 휴대전화 및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 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두 회사가 소송을 취하하면서 관련 특허에 관한 교차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허 관련 소송은 일방적인 침해사실이 들어나지 않으면 상호간 출혈이 클 수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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