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세아상역 대표는 2일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아이티 등 해외 각 지역에 지속적인 투자 및 시장 다각화, 신규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 중"이라며 "앞으로도 신사업 개발 등을 통해 2015년까지 연간 20억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아상역은 현재 인도네시아에 건설 중인 67헥타아르(약 20만평)규모의 원단생산공장(Fabric Mill)이 완공되면 연간 6억달러 규모의 원단판매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올 들어 기존 미국 지역에 다소 집중돼 있던 수출처를 유럽과 일본 등 시장으로 다각화하는 한편 신규 바이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009년 업계 최초로 의류 단일 품목으로 원화 기준 1조원의 매출액을 돌파한 이래 지속적으로 매년 1조원 이상의 수출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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