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행정안전부는 7월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02명 모집에 3317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5급 특채 경쟁률(평균 11.6대 1)보다 높은 것으로 응시 요건에 제한이 있음을 감안하면 경쟁률이 높은 셈이다.
지원자 평균연령은 38세로 30대가 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30%, 50대 5%, 20대 3%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7%, 여성이 23%를 차지했다.
1차 필기시험은 8월27일 진행된다. 11~12월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은 내년 1월이다. 필기시험(공직적격성평가)은 5급 공무원으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적성, 판단능력·사고력 등을 평가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의 3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김홍갑 행안부 인사실장은 “많은 지원자가 응시하는 시험으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방식을 통해 적임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간 경력자를 뽑는 시험의 취지상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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