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여름에 열리는 '미술과 놀이'는 다양한 유머와 위트, 아이디어 등이 결합된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놀이 하듯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체험전이다.
이번 전시회는 김기훈, 박선기, 이용덕, 최문석 등 14명의 현대미술작가가 만든 '풀벌레', 'CATch me if you can' 등 60 여 점의 작품을 통해 미술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과학적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는 위치에 따라 미세한 변화를 나타내는 시각적 착시 현상, 동력으로 움직이는 배, 맛있는 향기가 나는 비눗방울 등 다양한 작품들은 관람객의 오감을 모두 동원하도록 한다.
크라운-해태제과의 김미진 공모전시팀장은 "이번 '미술과 놀이-움직이는 미술전'은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움직이는 작품을 만들면서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전"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 고객들이 미술과 함께 놀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라운-해태제과와 함께 하는 미술과 놀이-움직이는 미술전'의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크라운-해태제과의 복합 문화 체험 사이트인 아트블럭(www.art-block.c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02) 709-7403,7425.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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