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격은 현금 2억4000만달러(한화 약 2550억원)로 이베이는 올해 3분기 안에 인수를 마칠 예정이다.
현재 이베이는 'Paypal'서비스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1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지만 시장 가능성을 엿보고 구글과 스퀘어 등 경쟁업체들이 시장에 뛰어들어 페이팔을 뒤쫓고 있다.
구글은 지난 5월 모바일 결제시스템 ‘구글 월렛’을 선보였다.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라는 근접 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단말기에 휴대폰을 스치기만 하면 결재가 가능하다.
콜린 길리스 BGC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종은 모바일 결제업체 가운데 가장 으뜸”이라면서 “이베이는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2010년에서 2014년까지 모바일 결제와 송금은 6천40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의원 기자 2uw@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