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로 일대 꽃길 조성
중구, 퇴계로 등 가로변에 걷고 싶은 꽃길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퇴계로에 접해 있는 중부세무서는 사람들로 많이 붐비는 곳이다.
최근 이 앞 보도에 자그마한 화단이 조성돼 삭막함을 느끼던 시민들은 길을 걷다가 잠시 멈춰서서 화단을 감상하기도 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아름다운 가로 경관 조성을 위해 3월 말부터 도심 지역에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전체 8600여만원 예산 중 3800여만원을 시비로 지원받아 꽃길로 가꿔지는 곳은 퇴계로 을지로 왕십로 삼일로 등 주요 간선도로변이다.
특히 퇴계로를 특화거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신세계백화점 앞 회현사거리부터 퇴계로4가, 남산터널 입구부터 삼일로 중앙버스차로까지 총 연장 1㎞에 난간걸이 화분과 테마 화단을 도입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제라늄과 사피니아가 혼합된 난간걸이 화분으로 화사하게 단장했다.
퇴계로3가 중부세무소 보도에는 숙근초 화단을 조성, 중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초에는 동대문전화국이 있는 흥인사거리와 다산로의 가로변 담장 3개소 250㎡ 면적에 삼색조팝, 수호초 등 2만6000본을 심어 아름다운 꽃벽을 만들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구는 6월 말까지 1차 식재를 마친 후 장마가 끝난 7월 말 2차 식재를 할 계획이다.
그리고 9월 중순에 3차 사업을 실시하는 등 모두 6만7000본을 심을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는 녹지공간이 매우 부족하다보니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있다”며 “자연이 살아있는 꽃 식재 사업으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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