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상청에 따르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전선은 3일 새벽 상층의 찬 공기와 북태평양 고기압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면서 중부지방부터 활성화되겠다.
중부지방은 3일 낮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남부지방은 월요일인 4일 새벽부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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