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양적완화 (QE2) 라는 미국의 경기부양책의 마감시한을 일주일 남겨둔 미묘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0~0.25%인 미국의 기준 금리는 그대로 동결될 전망이다.
오히려 전문가들의 관심은 두시간뒤인 오후 2시15분에 시작되는 버냉키 의장의 기자간담회에 맞춰져 있다고 20일 (현지시간) 투자전문사이트인 마켓워치는 전했다.
이와 관련 FAO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버트 브루스카는 "버냉키 의장이 해야 할 일은 경제에 신뢰를 구축하는 것" 이라며 "버냉키 의장은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코노믹 아웃룩 그룹의 버나드 보몰 전무이사도 "버냉키 의장이 치어리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며 "그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웰스파고의 차석 이코노미스트인 스콧 앤더슨은 "버냉키 의장은 솔직해야 한다"며 현재 미국 경기 상황에 대한 FRB 수장의 솔직한 답변을 원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