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美·中, 고용창출 겨냥 무역정책 잘못"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정책을 고용 창출에 초점을 맞춘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스펀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워싱턴 애스팬 협회 오찬 회동에서 "가용 인력의 절반이 구멍을 파고 나머지 절반이 구멍을 메운다면 완전 고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들 국가의 무역 정책은 언제나 고용 창출에만 역점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미국의 경우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주저하고 중국은 통화가치를 조작하는 잘못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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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펀은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무역대표부가 고용 창출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잘못된 목표"라고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달러-위안화 환율은 17일 기록적인 6.4716을 기록,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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