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민병관)는 지난 14일 자사의 트랙터(컨테이너 운송을 위한 트레일러용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2011년도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의 연비왕으로는 10.04km/ℓ의 연비를 기록한 부산 지역의 차종창 씨가 선정됐다. 인천 지역의 한호균(9.6km/ℓ) 씨와 대구 지역의 김응춘(9.5km/ℓ) 씨가 근소한 차이로 2~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반적인 대형 트랙터가 화물 트레일러 없이 주행할 경우 통상 4.0~4.5km/ℓ, 정량 화물 적재 후 고속도로에서 정속 주행 시에는 2.8~3.2km/ℓ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 놀라운 수치다.
민병관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최근 연료 절감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볼보트럭이 펼쳐온 연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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