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위원장인 남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외통위 소회의실에서 지난주 미국 방문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남 의원은 "미국 의회 상황을 봐가며 우리도 탄력적으로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하겠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미국에서 비준안이 상정되면 우리가 뒤를 따라가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남 의원은 미 의회에서 비준안 처리 전망에 대해 "미 의회 회기가 앞으로 2주 남아 있다"면서 "9월로 넘어가면 미국에서 선거가 있어 비준 전망이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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