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은 확고한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했고 롯데, 현대 등 대형 유통사들의 진입으로 인해 홈쇼핑산업에 대한 고객들의 이미지가 제고됐다"면서 "상품 소싱력 증대와 명품 브랜드 취급 비중이 늘었고, 고객 저변의 확대(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의 고객 흡수)를 통한 시장점유율 상승 등으로 구조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GS홈쇼핑의 해외 사업에 대해 성장성 확보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인도와 태국에서의 적극적인 사업 전개로 해외부문의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경쟁사 대비 해외 사업의 낮은 매력도로 인해 늘 할인될 수밖에 없었던 구조가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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