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본청에서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 2일차 외교·안보·통일 부문의 첫 질의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이것은 기존 질서에 안주하려는 기존 집단 때문"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은 지금까지 외교안보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돈봉투, 구걸 등은 상당히 왜곡된 것"이라며 "정부는 남북관계 경색을 풀기 위해, 북한의 변화된 자세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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