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 콘탱고 전환 '프로그램 역대 두번째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선물시장 외국인이 1만계약 이상 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에 베팅했다. 베이시스가 급등했고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로 연결됐다. 프로그램은 역대 두 번째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3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6.55포인트(2.37%) 급등한 282.85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이동평균선을 모두 회복했다.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순매수와 베이시스 급등 그리고 프로그램 매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도가 뚜렷했다.


4거래일 만에 미결제약정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후반부터 기존 매도 포지션의 청산에 따른 지수 상승이 이뤄졌고 이제는 신규 매수 포지션 설정에 따른 지수 상승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는 셈.

3월 동시만기 후 외국인 선물 누적 포지션(롤오버 제외)은 3927계약 순매수로 전환됐다. 외국인 누적 순매수는 1만8000계약까지 늘어난 바 있다.


파죽지세였다. 지수선물은 277.30으로 상승 출발 후 2시간 가량 꾸준히 오르며 281선까지 질주했다. 281선에서 한동안 등락을 거듭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후 2시28분 284.35(고가)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승폭 일부를 되돌렸다. 동시호가에서는 0.25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이 1만346계약 순매수했다. 지난달 20일 1만1854계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규모 순매수였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수는 베이시스의 급등으로 이어졌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0.59포인트 급등한 0.19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일 이후 14거래일 만이었다.


프로그램은 차익 5409억원, 비차익 6324억원 등 1조1733억40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2007년 8월31일 1조2665억300만원 이후 역대 두 번째 순매수였다.


비차익거래에서 외국인은 하루만에 대규모 순매수로 돌아섰다. 현물시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1700억원 가량을 추가 순매수했다.


외국인을 제외한 나머지 투자주체들은 대부분 선물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1계약, 4926계약 순매도했다. 차익 매수를 주도한 국가지자체도 4377계약 매도우위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09, 괴리율 -0.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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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만4069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519계약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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