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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안전전담조직 가동..원전기술원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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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이 고리 원전 가동 중단을 계기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과 기술을 전담하는 조직을 발족시키고 규모도 늘렸다.

한수원은 31일 원전안전 및 기술개발 전담조직인 '안전기술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는 기존 본사에 분산돼 있던 안전기술처, 원자력정책처를 재편해 산하에 안전처, 위기관리실, 기술기획처로 조직을 꾸렸다. 담당업무는 원자력 안전정책 및 안전성 평가, 위기관리 및 기술기획, 개발 등이다.
특히 안전처 내에 후쿠시마대응전담팀을 신설, 일본 원전사고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원자력발전기술원을 한수원 산하의 사업소로 편성,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 아울러 한수원은 정부의 원자력 연구개발수행체계 일원화 지침에 따라 6월 1일부터는 한국전력 산하의 한전 전력연구원 107명을 원자력발전기술원으로 통합, 원자력발전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케 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과 기능강화로 국내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고 위기관리 대응능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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