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급등 후 소폭 되돌림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급등세를 보인 환시는 다소 진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내린 1093.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100원을 터치하며 상승출발 했지만 코스피지수가 장중 반등하고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화가 낙폭을 일부 만회한데 따라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전날 환율 급등은 지난 주말 불거진 유럽 재정악화 위기 때문으로 이는 이미 시장에 선반영돼 있던 측면이 크고, 또 새로운 재료도 아니었다"며 "증시와 유로화가 꾸준히 반등하면서 롱스탑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100원 부근에서의 저항도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로존 재정불안에 대한 위기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낙폭은 1090원대 초중반에서 제한됐다. 아울러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일부 역외 저가매수세도 환율의 추가 하락을 가로막았다.
한편 내일 환율은 오늘밤 뉴욕, 유럽 증시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날 환율 하락은 전날 급등을 소폭 되돌리는 수준에 국한되고 있어 환율은 당분간 1090원대를 횡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변 애널리스트는 "환율은 여전히 기존 박스권인 1080~1090원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어제 급등으로 주거래 레벨이 1080원대에서 1090원대로 올라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 뉴욕, 유럽 증시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의 되돌림 현상이 이어진다고 해도 1090원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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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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