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는 6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상정해 통과시키로 합의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당정간에 이의가 없다"면서 "6월 국회에서 외통위 처리를 전제로 상정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 다음에 미국 의회가 어떻게 할 지 미국의 진행 상황을 봐가면서 우리나라 쪽의 처리 절차를 밟아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회 외통위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킨 후, 미국 의회의 통과여부를 지켜본 후 국회 본회의의 최종 의결을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또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간 면담과 관련해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이대통령과 박 전 대표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만큼 협의해서 빠르면 다음 주에 만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부위원장의 중국 방문설에 대해 "일반 열차로 보이지 않는 열차가 국경을 통과해서 갔다"면서 "이 밖의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하거나 추측, 기타 분석에 근거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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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이어 "중국 정부로부터 (김정은 방문을) 연락을 받았느니, 안받았느니 하는 부분도 말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그는 5·6개각 장관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전망과 관련해 "검증은 철저히 했지만 완벽할 수는 없었을 것이고, 조금 부풀려진 것도 있는 것 같다"면서 "무난히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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