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늘 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전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실패에 일정부분 책임이 있기 때문에 선거전에 들어가면 이런 것이 부각되고 또 국민들에게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 후반기에 사실상 퍼스트레이드를 한 문제도 검증이 된다면 차차 여러 가지 평가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원내대표는 12월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 "언론에서 그렇게 해석을 하고 있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할 수 없다"면서도 "언론의 해석은 대게 맞더라"며 출마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아울러 한미 FTA에 대해서는 "재협상을 하려면 소고기 등의 문제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었고, 결과적으로 자동차 등 퍼주기만 하고 우리는 불리하게 되어 있다"며 "미국이 유리한 만큼 우리 대한민국은 손해를 보는 것으로 재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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