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각국이 잇달아 금리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4일 불룸버그통신은 경제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필리핀 중앙은행 (BSP) 이 내일 기준 금리를 4.5%로 인상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금리보다 0. 25%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또 말레이시아도 조만간 0. 25% 포인트 오른 3% 수준으로 금리를 끌어올릴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베트남은 1일부터 기준금리를 기존의 13%에서 14%로 인상했고 인도도 3일 지난해 3월중순이후 9번째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아시아 각국이 앞다퉈 금리를 올리는것은 유가와 식료품값 폭등탓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필리핀의 지난 3월 인플레이션율은 9개월만의 최고치인 4.3%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율이 지난해 1.7% 였던 말레이시아도 올해는 2배 수준인 최고 3.5%까지 치솟을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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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제연구소인 포캐스트 피티이의 라드히카 라오 연구원은 "식료품값과 기름값이 하락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아시아 각국 정부는 인플레이션과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 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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