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중소 제조업체들은 다음달 경기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 봤다. 지난해 10월 이후 일곱달째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141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다음달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8.3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해 그보다 낮으면 다음달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곳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 비해서는 1.2포인트 늘었다.

중앙회측은 "일본지진, 리비아사태 등 대외 악재에도 1분기 사상최대 수출실적과 최근 증시상승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수치가 소폭 증가했다"면서도 "지난해 10월 이후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어 다음달에도 체감경기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AD

부문별로는 중기업·중화학공업이 기준치 100을 넘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1차금속·목재 및 나무제품 등 12개 업종이 기준치를 넘었다. 식료품의 경우 97.4로 기준치에 못 미쳤으나 13포인트 이상 늘어나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기타운송장비나 섬유제품은 전망치가 크게 떨어졌다.

한편 이번달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은 지난달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92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소기업과 혁신형 제조업은 업황실적이 나빠졌고, 중기업과 일반제조업은 소폭 좋아졌다. 중소기업들이 가장 첫손에 꼽은 경영상 애로요인은 원자재 가격상승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