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기업 실적 기대감에 신고가 랠리
현대모비스 시총 37조원.. LG화학 제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ㆍ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432,500 전일대비 10,000 등락률 +2.37% 거래량 326,092 전일가 422,500 2026.04.27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전기차 판매 뛰면 수혜 입을 부품업체는?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 현대위아 현대위아 close 증권정보 011210 KOSPI 현재가 84,8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2.54% 거래량 201,155 전일가 82,700 2026.04.27 15:30 기준 관련기사 "팔면 3700억~8800억원"…'알짜'인 방산부문 매각 검토하는 현대위아, 왜?[M&A알쓸신잡] 코스피 12% 대폭락했던 날, 큰손 국민연금은 이 종목 '줍줍'했다 현대위아, 서울숲에 '도담정원' 조성…"시민 휴식 공간 활용" , HL홀딩스 HL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60980 KOSPI 현재가 43,850 전일대비 750 등락률 +1.74% 거래량 18,961 전일가 43,100 2026.04.27 15:30 기준 관련기사 HL로보틱스, 해안건축과 '로봇 친화 건축 설계' 협력 배당소득분리과세 변경...세제개편안 수혜주는 [클릭 e종목]"HL홀딩스, 주주환원 정책 강화…목표가 유지" 등 부품주들의 신고가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자동차 부품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반사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시작으로 1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를 훌쩍 넘어선 곳도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업계 호황의 최대 수혜주 현대모비스가 사상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시가총액도 37조원을 넘으며 LG화학을 제쳤다.


현대모비스는 전일 1만6000원(4.30%) 오른 38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 가격 기준 시총은 37조7694억원. 이날 소폭 하락하며 36조원대에 머물고 있는 LG화학을 6위로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시총 4위 현대중공업과 격차도 1조8000억원 수준으로 줄였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장중 39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해 40만원대도 눈앞에 뒀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함께 이익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면서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UBS증권이 목표주가를 37만5000원에서 44만원으로 끌어 올린데 이어 이트레이드증권도 36만원에서 43만원으로 19% 상향조정했다.


이명훈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2분기 이후 현대차 대비 본격적인 할증을 받기 시작했다"며 "핵심부품 및 교체부품 사업의 구조적인 성장성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 사업이 ▲사양고급화 추세 ▲전장부품 수요 확대 ▲현대기아차 해외공장으로의 CKD 수출 증가 등 향후에도 지속 가능성이 높은 요소들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현대위아는 이달 들어 77% 급등했다. 지난 2월21일 상장 이후 두달여만에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1분기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봇물을 이루면서 최대 수혜주로서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과열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현대위아 주가는 최근 7거래일 동안에만 40% 이상 급등했다.


지난해 IPO시장 최대어(漁)로 주목을 받았던 만도는 상장 1년만에 공모가 8만3000원 대비 2.5배가까이 오르며 주당 가격도 20만원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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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는 일본 강진과 주요 완성차 기업들의 성장성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 등 주요 고객사들의 판매 성장과 고수익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5663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부품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에스엘, 성우하이텍, S&T대우, 한라공조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종목들도 상승랠리에 동참했다. 전일 에스엘은 9.69% 오른 3만1700원으로 장을 마쳤고 성우하이텍 7.59%, 한라공조 1.20%, S&T대우 2.92% 등 오름폭을 기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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